
스파게티 소스만 있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수 있다.
내가 자주 사는게 청정원 파스타소스와 폰타나 소스다.
청정원도 맛있지만 폰타나가 좀 더 진한 것 같아 좋다.
이번에는 새로운 소스에 도전해봤다.
폰타나 시칠리아 피칸테 크림
폰타나 시칠리아 피칸테 크림
시칠리아는(Sicily, Sicilia) 이탈리아 남서부에 있는 지중해 최대의 섬인데 매운요리를 즐겨 먹기로 유명하며 한국요리와 가장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파칸테는 (Picante) 스페인어로 매운, 톡톡쏘는, 아릿아릿한, 찌르는 듯한, 자극적인 이란 뜻이다.
한마디로 맵다는 뜻이다.
시칠리아 피칸테 크림 소스는 진한 알프레도 크림소스에 매콤한 맛을 더한 소스로 휘핑크림은 40% 함유되어있다.
폰타나 시칠리아 피칸테 크림 파스타 만들기
준비물은 파스타면과 파스타 소스만 있으면된다.
다른거 더 넣어먹어도 맛있지만 이 두 가지만 있어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나는 마늘, 양파, 새우만 추가로 더 넣었다.
먼저 파스타면을 삶아준다.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을 삶는다.
이 때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파스타면에 간이되어 더 맛있어진다.
파스타면은 8~9분 정도 삶아주면 알맞게 익는다.
기호에 맞게 살짝 덜 익히거나 푹 익혀도 상관없다.

면을 삶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야한다.
팬에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르고 마늘, 양파,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편마늘 썰기 귀찮아서 냉동실에 있는 다진마늘과, 얼려놓은 양파를 사용했다.
새우는 칵테일 새우~
새우는 껍질까기 귀찮아서, 냉동 칵테일 새우를 준비했다.
마트에서 껍질까진 생새우도 살수있는데, 크기도 작고 비싸다.
냉동새우는 크기도 크고 냉동실에 두고 먹으면 여러가지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될수 있어 추천한다.
냉동 칵테일 새우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불에 익히니 꼬리부분만 빨갛게 되고 살부분은 빨갛게 되지 않았다.
모든 냉동새우가 그런건지, 내가 산 제품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나도 처음 산거라 ㅎㅎ)
생새우를 넣을 때는 소금과 후추간을 했지만 냉동 칵테일 새우는 짠맛이 강하기에 따로 간을 하지는 않았다.
냉동 새우를 사용할 때는 새우를 물에 담궈 해동시키고 몇 번 헹궈주면 짠맛이 중화된다.

야채와 새우가 익으면 시칠리아 피칸테 소스를 넣어준다.
1병에 3~4인분이라 3인분 만드는데 한 병을 다 넣었다.
파스타 소스는 많을 수록 맛있으니깐 아끼지 말고 넉넉하게 넣는게 좋다.

파스타면도 폰타나 파스타면을 사용했는데 폰타나 파스타면은 3인분 용량이라 한 봉을 다 사용했다.
다른 파스타면은 5인분 정도 들어있어 파스타면 양을 조절할 때 항상 생각하는데 폰타나 파스타면은 그냥 한봉 다 넣으면 되니 편했다.
파스타면은 면을 한 손으로 쥔 부분이 백원짜리 동전크기 정도가 1인분이다.
파스타면이 잘 삶아지면 소스에 면을 넣고 같이 볶는다.
소스가 너무 꾸덕하면 면수를 넣어 농도를 조절하면된다.

맛있게 조리된 파스타는 그릇에 담아 파슬리 가루를 톡톡 뿌려 마무리한다.
우리집에는 파슬리 가루가없다.
딱히 쓸일이 없어 사두면 버릴것 같아 사지 않았다.
파슬리 가루없어도 맛에 지장없지만 뿌리면 좀 더 맛있게보인다.

폰타나 시칠리아 피칸테 소스 살짝 걱정됐는데 맛을 보니 너무 맛있었다.
진한 크림소스에 매콤함까지 더해져 질리거나 느끼하지 않았다.
피클없어도 되는 맛
먹는 사람들도 맛있다고 해주니 괜히 뿌듯해진다.
폰타나 시치릴아 피칸테 소스로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맛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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