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맛집, 고관 함박

친구가 지나가다 줄이 길게 서있는걸 봤다고해서 고관함박에 갔다.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유명하다.
고관함박이라고 아주 크게 적혀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밖에서 본 것 보다 매장이 더 넓은 것 같았다.
사람들을 피해 제일 구석자리를 잡은 뒤 주문을 했다.

고관함박은 키오스크로 주문해야한다.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직원에게 말하면 도와주니 노프라블럼~
함박스테이크와 쫄면을 같이 먹는 것 같아서 우리도 고관까스와 고관쫄면을 주문했다.
내 번호가 되면 음식을 찾아오면된다.
가성비를 높이기위해 셀프 시스템을 적용하나보다.
음료 주문시에도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가면된다.

고관까스이다.
함박스테이크에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냈다.
양배추 샐러드도 가득있고, 감자튀김도 엄청 많이 있다.
마카로니와 고추, 고추장, 밥, 스프, 무김치?
로 구성되어있다.
고추장도 입구에서 팔고 있으니 맛있으면 구매할 수 있다.

고관까스는 양이 저거보일 수 도있는데 두툼해서 생각보다 양이 많다.
겉바속촉으로 튀김옷과 함박스테이크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오면된다.

고관쫄면은 매콤한데 계속 젓가락이 가는 중독성있는 맛이다.
면발도 쫄깃하고 양념장도 맛있었다.
함박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니 딱이었다.

스테이크가 느끼한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고기를 먹고 쫄면을 먹으니 뭔가 더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고관함박 근처에 있으면 자주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에 가게되면 다른 종류의 함박스테이크와 쫄면을 시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