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카페 초량 1941, 감성 돋네

by 플라잉블루 2021. 10. 12.
728x90
728x90

초량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인 초량 1941에 다녀왔다.
부산역 근처라 부산에 놀러온 사람들 중 특색있는 카페를 방문하고 싶으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은 것 같다.

초량 1941은 초량역이나 부산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초량역에서 도보로 갈 수도 있지만, 경사가 있어 30분 정도 등산하고 싶은 사람은 걸어가고 나머지는 그냥 차를 타고 가는걸 추천한다.
주차장도 작은 편은 아니라 자차를 이용해도 된다.
주차는 2시간 무료고, 그 이상은 30분당 3천원을 지불해야한다.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 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야외 테이블에도 사람들이 꽉 차 있었고 별관에도 사람들이 있어 본관으로 들어갔다.

옛 일본인이 살던 집을 개조한거라, 소품들이나 카페 분위기가 경성시대 느낌이난다.

일반 테이블도 있고 신발 벗고 들어가야하는 좌식 테이블도 있다.
감성 돋는 창가자리는 만석

커피바닐라우유와 초코파르페를 주문했다.
초량1941의 주력 음료는 우유다.
보통 카페에서 우유가 메인인 곳은 잘 없는데 여기는 여러가지 우유가 메인이다.
우유 가격은 한 병에 6,000원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다.
대신 우유병은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다.
우유병을 세면대에서 씻는 사람이 많은지 세면대에서 씻는건 금지였다.
우유병은 집에가져가서 양념통이나 다른 음료를 담으면 좋을 것 같았지만.. 입구가 좁아 세척도 힘들 것 같아서 들고 오지는 않았다.
우유병에 꽃 한송이 꼽아놔도 예쁠 것 같다.
커피바닐라우유는 커피맛이 진해서 조금 썼다.

파르페는 9,500원이다.
추억의 파르페... 몇 년만에 먹어보는지..
초코 파르페는 초코시럽이 듬뿍 들어있어 먹기 부담스러웠다..
초코 시럽을 피해 아이스크림만 먹었다.
아이스크림은 비싼걸 사용하는지 부드럽고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맛집일세~

디저트 뿐만아니라 핸드워시 같은 것도 팔고 있었다.

카페 초량 1941은 색다른 느낌을 원할 때 가면 좋을 것 같다.
한 번쯤은 가볼만 한 것 같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