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 때 대처방법

꿀따는 꿀벌

꽃들이 만발하는 봄이예요~
봄에는 꿀벌들이 열일하는 계절이기도 하죠..
요즘 여기저기 꽃들을 많이 심어놔서 꿀벌들을 종종 보곤해요.
꿀벌이 점점 없어진다고 하던데.. 요즘은 좀 잘 보이는 것 같아 다행이예요.
다른곳은 어떨지 몰라도 제가 있는 곳은 꿀벌이 많이 보여요.ㅋㅋ

어릴 때 어린이 대공원에 갔다가 벌에 쏘인적 있는데 엄청 아팠던 기억이있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에 공원에갔는데 애기가 벌에 쏘였어요.
자그만한 손에 벌침 자국이... ㅠ.ㅠ
피부가 예민해서 발진도 잘 나는 아이라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벌에 쏘여 아파서 우는 애기를 달래며 벌에 쏘였을 때 처치법을 검색해봤어요.


♣ 벌에 쏘였을때 처치방법

1. 신용카드 모서리로 벌침을 살살 긁어낸다.
2.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소독한다.
3. 얼음찜질한다.
4. 알러지 반응이 심하면 응급실에 간다.


신용카드로 벌침을 긁어내는 이유는 박혀있는 벌침에서 독이 계속 주입되기 때문이예요.
신용카드 모서리로 벌침을 긁어낼 때 살살 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독침이 더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핀셋이나 손톱으로 빼내려하다가 독침이 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해요.

독침을 제거했으면 깨끗하게 물로 씻고 상처 부위를 소독해주세요.

벌 독으로 인해 쏘인 부분이 계속 부어오르니 차가운 얼음으로 상처 부위를 찜질해 줘야 해요.

보통은 이 정도만 하면은 벌에 쏘였을 때 병원에 가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벌독 알레르기가 있으면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해요.
구역감, 구토, 설사, 어지러운 증상 아닌필라시스 반응이 나타나면 위험하니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