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명 장미원에 갔다.
규모는 작아도 여러가지 장미들이 알차게 피어있을 것 같아서 갔다.
5월 말이라 시들고있는거 알았지만 그래도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갔다.
화명 장미원은 동네에 있는 작은 공원이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낫다.
아니면 근처 유료 주차장에 대야한다.
우리는 뚜벅이 모드로 지하철 타고 갔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장미터널..
빈약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명색이 장미터널이라고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몇명보이다.
나도 그중에 하나라는건 안비밀..

잠시 장미들을 감상하자.
이렇게 찍으니 나름 예쁘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많이 시들었다.
시들기 전에 보면 더 이쁠텐데 아쉬웠다.




형형색색의 장미들..
여러가지 종이 모여있다.
그나마 빨간 장미는 덜 시들어서 다행이다.
이 빨간장미 왠지 우리 아파트에 피어있는거랑 같은거 같다.
아파트에 핀 장미도 아직 덜 시들었다.ㅋㅋ




공원 안에는 작은 연못도있다.
연못 색깔은 개구리가 살고있을 것 같은 색이다.
흙빛..
연못 위에 떠 있는 작은 연잎이 귀여웠다.
연잎 위에 작은 개구리 한 마리 있으면 더 귀엽개굴.

작은 분수도 힘차게 물줄기를 뿜어낸다.


나무 아래에는 천사가 쉬고있다.
뙤약볕을 피해 앉아있다.

태양을 피하고싶어서~
나도 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다.

어린아이들을 하트 의자에 앉혀 사진 찍기도했다.
돌사진인지 뭔지 온가족 다 출동해서 찍고있었다.
장미 나무 뒤에 숨어서 비눗방울도 불고..
참 열심히 찍고있었다.
인생샷 건지셨기를 빈다. (영혼 0.1g 담아)

장미원은 작은 공원이라 금방 다 돌아볼 수있다.
아파트 단지 사이에있어 근처 주민들이 많았다.
심심하면 찾아가봐도 좋을 듯
화명동 살았던 친구에게 말하니 콧웃음 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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