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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린이의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 만들기 집에 올리브유도 있고, 냉동 새우도 있어서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봤어요. 감바스 알 아히요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것도 간단해서 요린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봤어요. 집 앞 파리바게트에서 바게트빵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빵은 바게트 대신 브라운 브레드를 선택했어요. 며칠전에 브라운 브레드 잔뜩 구매해서 냉동실에 얼려뒀는데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아서 좋네요. 감바스 알 아히요 준비물 새우, 마늘, 페퍼론치노, 버섯, 방울토마토, 바게트 없으면 대충 비슷한걸로 대체 하면돼요. 저는 페퍼론치노 대신 청양고추를 사용했어요. 요리를 자주하면 페퍼론치노를 사겠지만 거의 안해서 사두면 나중에 다 버릴것 같아서 안샀어요. 지금까지 산 것들은 대부분 한번 쓰고 냉장고에서 썩어 가더라구요.ㅋㅋ 먼저 빵 .. 2021. 6. 13.
시조 이야기 3편 - 까마귀 눈비 맞아 1. 시조 까마귀 눈비 맞아 희는듯 검노매라 야광 명월이 밤인들 어두우랴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고칠 줄이 이시랴. 2. 지은이 : 박팽년 박팽년(1417~1456)은 조선시대 문신으로 자는 인수, 호는 취금헌입니다. 조선조 세종 때의 집현전 학사로 훈민정음 창제에도 참여 하였습니다. 1455년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울분을 참지 못해 경복궁 경회루 연못에 뛰어들어 자살하려 하였으나, 성삼문이 함께 후일을 도모자하고 만류해 단념합니다. 이 때부터 죽음을 각오하고 단종 복위 운동을 추진하기 시작합니다. 1456년 성삼문 등 사육신과 함께 단종 복위 운동을 추진하였으나, 김질이 세조에게 밀고하여 혹독한 국문을 받게 됩니다. 세조는 박팽년의 재주를 사모해 조용히 사람을 시켜 회유하려고 하였.. 2021. 6. 8.
부산근교 가볼 만 한 곳 - 김해 봉리단길, 수로왕릉 투어 김해 봉항동은 예전에는 점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 "봉리단길"이라 불린다고해요. 수로왕릉 근처에 예쁜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해서 버스타고 갔어요. 부산에서 봉리단길 가는 법 자차를 이용하면 삼사십분 정도면 도착하겠지만.. 봉리단길 주변에는 주차할 곳도, 주차하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요. 1004번 버스를 타고 가도되고, 경전철을 타고 가도돼요. 환승하기 싫어서 1004번 버스 타고 갔는데 주말에, 사고까지나서 교통체증이 심했어요. 그냥 경전철 타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텐동 맛집 "오히루텐" 봉리단길에 있는 텐동전문점 오히루텐에 갔어요. 부산에서 1004번 버스를타면 중앙지구대에 하차하면되는데,.. 2021. 6. 6.
시조 이야기 2편 - 청산리 벽계수야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 간들 어떠리 여류 문학인인 황진이가 쓴 유명한 시조입니다. 청산리는 푸른산속 벽계수는 푸른 시냇물. 이것은 당시 선비로 유명했던 벽계를 빗대어 말합니다. 수이는 쉽게 빨리 일도창해는 한 번에 넓은 바다에 이르름을. 명월은 밝은 달을 뜻하나 황진이의 예명이기도 합니다. 만공산은 쓸쓸한 산에 가득 차 있다는 뜻입니다. 푸른 산속을 흘러가는 맑은 시냇물아, 쉽게 빨리 흘러감을 자랑하지 말아라. 일단 바다까지 가버리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때마침 밝은 달이 공산에 가득 비치어 있으니, 쉬어서 달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가는 게 어떻습니까? 황진이는 조선 전기의 유명한 기생으로 본명은 황진, 일명 진랑, 기명은 명월입니다...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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