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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물이 끝내주는 전주 현대옥 콩나물 국밥

by 플라잉블루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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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주여행에서 제일 처음 먹은 음식은 콩나물 국밥이다.
전주는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해,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도 여러개 있다.
그 중에 하나 선택한 곳은 현대옥 콩나물 국밥
숙소와 가까워서 선택했다.
오후 2시까지만 영업하기 때문에 늦게 가면 못먹을 수 있기 때문에...

현대옥 남부시장점은, 시장 내 미로 같은 골목 안에 있었다.
다른 사람은 찾기 쉬울지 몰라도 길치인 나는 미로 같았다.ㅋㅋ 알고보면 단순한데...

현대옥 남부시장점은 마주보고있는 가게 2곳에서 식사 가능했다.
왼쪽은 음식 조리와 결제가 가능 한 곳이고 오른쪽은 테이만 있어 식사만 가능했다.

자리에 앉아 짐을 풀기가 무섭게 바로 주문을 받았다.
엉겁결에 콩나물 국밥과 오징어사리 추가를 했다.
오징어 사리 추가가 있는지 모르고갔는데...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물 마시렴면 정수기에서 셀프로 떠오면되고, 화장지는 테이블 위에 없으면 벽에 붙어있다.

테이블위에 김이 놓여있었는데 이건 수란에 넣어먹거나 콩나물 국밥과 함께 먹으면 되는 것이었다.

끓여놓은 국밥을 바로 떠주면 되기 때문인지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 바로 국밥이 나왔다.
김이 모락모락 따끈따끈 콩나물 국밥..
위에 오징어가 올려져있어 더 맛있어 보였다.
오징어 사리 추가를 하지않으면 오징어는 들어있지 않다.


곧이어 수란이 나와 수란을 맛보았다.
김가루를 넣어야 간이 맞다고 되어있어 김을 부셔 수란에 넣었다.
맛이.. 있는지 모르겠다.
내 입에는 맞지 않았던 수란..

수란을 포기하고 콩나물 국밥에만 집중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었는데 칼칼하고 시원했다.
맛있어~
현대옥 콩나물 국밥은,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3가지가 있는데 내가 먹은 건 보통맛인데 약간 칼칼하고 딱 좋았다.

밥은 따로 나오지않고 국 안에 말아서 나오는 데, 밥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서 공깃밥 한공기 추가했다.
공깃밥 추가는 무료이니 눈치보지말고 추가해도 된다.

나중에 한옥마을 걷다가 보니 한옥 마을 내에도 현대옥이 있었다.
줄은 어마어마하게 길었던...
그래도 회전율은 빠르겠지?
조금 더 깔끔한 곳에서 먹고싶으면 한옥마을점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현대옥 옆에 엄마손 해장국이 있었는데 현지인 맛집이라고 들은 것 같다.(확실하지는 않음)
그래도 이 곳도 평이 좋다.
전주 콩나물국밥은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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