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카페 추천, 꽃가마

전주한옥마을 안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아요.

어딜 가나 다 좋겠지만.. 카페 꽃가마는 조용하게 차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낮은 담장, 꽃과 나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예요.

 

 

대문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작은 정원이 있는 마당이 나와요.

마당에는 테이블이 1개 있었던 것 같아요.

오른편에있는 한옥 마루에 작은 테이블 있으면 거기서 차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날이 추워서 저는 실내로 들어갔어요.

오오~ 실내도 맘에 들어요.

솔직히 밖에서는 별 감흥 없었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더 좋은 ㅎㅎ

화장실도 남자 여자로 나뉘어져있고 깨끗했어요.

바닥도 나무, 테이블 의자도 나무, 문도 나무

나무나무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

 

 

메뉴판이예요.

커피 외에도 빙수, 차, 디저트도 팔아요.

빙수가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가게 되면 빙수 먹어봐야겠네요.

오랜만에 인절미 토스트도 먹어보고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소화되게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했어요.

 

 

입식 테이블보다 좌식 자리가 더 마음에 들어서 온돌방에 자리잡았어요.

엄청 넓은 온돌이예요.

이런 곳 처음봤음.ㅎㅎ

창가 자리에 햇볓이 촤악~ 들어와서 더 좋네요.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가 사진은 예쁘게 나오겠네요.

저는 밖에 보려고 정원이 보이는 통창 쪽에 자리 잡았어요.

 

 

햇볕도 들어오고, 온돌 바닥도 따뜻해서 바닥에 눕고싶은 마음이 숑숑~

슬리퍼도 준비되어있으니 화장실 갈 때는 슬리퍼로갈아신고 가면 되겠네요.

커피맛도 괜찮았어요.

 

 

따뜻하고 커다란 온돌마루가 마음에 들었던 꽃가마.

소품 중에 실제로 가마도 있었어요.ㅋㅋ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던 꽃가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