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맛집, 하이수산 명지점 대게 & 토북 베이커리

오랜만에 대게가 먹고싶어 명지 대게 맛집인 하이수산에서 대게먹고 대한민국 명장이 운영하는 토북 베이커리에도 다녀왔어요.

하이수산 명지점에서는 대게나 킹크랩을 먹을 수 있는데 이 날은 대게가 땡겨 대게 먹었어요.
수족관에서 대게 2마리를 골랐어요.
2.4kg 정도 됐는데 두 명이서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예요.

매장  내에  손 씻는 곳이 따로 있어 대게 먹기전에 손 씻을 수 있어요.
저는 물티슈로 손 닦았어요.ㅋ
화장실은 가게 밖으로 나가 비번을 입력해야 사용 가능해요.

하이수산은 미리 예약하면 할인 해주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겠네요.
저희는 예약 안하고 갔는데 음료 2개 서비스로 주셨어요.

하이수산은 게장비빔밥을 무료로 주고 다른 대게집 처럼 다양한 밑반찬들이 안나와서 상차림비는 없어요.
대게만 드실분은 하이수산에서 먹는게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김치, 피클, 말린 채소과자가 나와서 대게가 쪄지는 동안 말린채소 집어 먹으며 기다렸어요.
긴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대게가 나왔어요.
맛있는 비쥬얼~

다리랑 몸통에 살이 가득 차서 더 맛있었어요.
먹기좋게 손질된 대게 둘이서 경쟁하듯 열심히 먹었어요.

대게를 먹고있으니 게장비빔밥이 나왔어요.
참기름과 통깨가 가득 뿌려져있어 고소하고 담백해요.
싱거운 것 같아서 게장을 더 넣어 먹었어요.

그리고 라면도 2인분 주문했어요.
배가 불렀지만 라면 배는 따로 있으니깐요.ㅋㅋ
하이수산 라면은 국물이 많은 편이예요.
대게 다리가 3개 들어있었는데 발라먹기 귀찮아서 먹지는 않았어요.
라면은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대게와 라면을 배불리먹고 토북베이커리로 갔어요.

토북베이커리는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김덕규님이 운영하는 한옥 베이커리카페예요.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카페로 갔어요.

주차장에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 있었어요.

 

정문 옆에도 입구 안에도 대한민국 명장 표시가 있네요.

주문은 카운터에서도 가능하지만 음료는 키오스크에서도 주문 가능해요.
키오스크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마치면 옆에서 진동벨이 올라오니 챙기면돼요.

진동벨이 스윽~ 하고 올라오는데 신기하더라구요.ㅋㅋ
토북베이커리는 부산이지만 동백전은 사용 불가합니다.

 

음료를 먼저 주문하고 빵을 골랐어요.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왔어요.

 

 

뭘 골라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검색해보니 소금빵이 시그니처라길래 소금빵을 담았어요.

 

 

그리고 기다란 소시지 빵도 많이 사길래 소시지 빵도 하나 담고

 

 

크로와상이 먹고싶어서 크로와상도 하나 담았어요.

 

 

햄버거도 있었는데 번을 튀긴 거예요.

배가 안 불렀으면 도전해봤을텐데 배도 부르고 느끼할 것 같아서 패스~

다음에 배 안부를 때 데리버거 도전해봐야겠어요.

 

 

실내에는 자리가 없어서 야외 테이블에 앉았어요.

다행히 그리 춥지 않은 날씨라 앉아 있을만 했어요.

 

토북베이커리 아메리카노 맛은 제 입에 맞는 편이였어요.

추워서 그런가 커피가 더 맛있더라구요.ㅋㅋ

 

 

소금빵은 바닥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버터와 소금의 조화가 좋았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소금빵 중 제일 소금의 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소금빵 처은 먹어본 친구는 맛있다고 그랬어요.

 

크로와상은 위에 달달한게 발라져있어서 맛있었고

 

소시지빵은 반전이었어요.

너무 매워~~

빵 설명에 맵다는 말 못 본 것 같은데...

빵 설명을 조금 더 자세히 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은 연못도 있고 날이 따뜻해지면 실외 테이블에 앉아 빵과 커피 마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넉넉했어요.

 

 

한옥카페라 운치도 있고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었던 토북베이커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