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벚꽃명소 개금벚꽃길 & 삼락공원

올해 벚꽃놀이는 삼락공원과 개금벚꽃길에 다녀왔어요.
개금벚꽃길은 이번에 SNS에서 뜨는 신상 벚꽃 맛집? 이라고해서 저도 가봤어요.
개금벚꽃문화길은 산복도로에 있기 때문에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아요.
67번, 167번 버스 종점(개금아파트)이나 그 전 코스인 주례여고에서 하차하면돼요.
주례여고에서 하차 많이 하시던데.. 그럼 오르막을 올라가야해서 저는 종점인 개금아파트에 하차해서 내려가면서 구경했어요.

개금벚꽃길은 버스 정류장 1코스 정도로 아주 짧은 거리기 때문에 구경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요.
포토존에서는 사람들이 사진찍으려고 줄을 길게 서있기도 했어요.
개금 벚꽃길은 나무데크를 조성해 집들과 벚나무의 조화가 예뻤어요.

뭔가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SNS에서 핫한가봐요.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오네요.
개금 벚꽃길은 한 번 쯤 가볼 만한데, 산책하기에는 짧아서 다른 곳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근처 동서대도 벚꽃 예쁘다던데.. 동서대 가도 괜찮겠네요.

아니면 아래로 내려와 개금골목시장에서 맛난 음식 먹는 것도 추천드려요.

여기 부터는 삼락공원이예요.
삼락공원은 엄청 유명한 곳이죠?
벚나무도 엄청 많고 양쪽으로 벚꽃나무가 쭉~ 길게 심어져있어 벚꽃 터널 속을 걷는 기분이예요.
대신 그만큼 사람도 엄청 많죠..ㅎㅎ
삼락공원은 근처 주차장이 있어서 자차를 이용해도 괜찮지만 사람이 너무 몰리면 주차하기 힘드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아요.
사상쪽이라 지하철이나 버스로 접근성이 좋아요.

이번에 삼락공원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에가서 완전히 만개한 건 아직 못봤어요.
그래도 곳곳에 만개한 벚꽃들이 있서 예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내일되면 더 많이 예쁘게 피었겠네요..
내일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삼락공원 벚꽃길은 길게 조성되어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한 쪽길은 자전거 도로니 자전거 조심~!

삼락공원에는 벚꽃말고 개나리도 많이 있어요.

그리고 엄청 큰 동백나무도..
동백나무 이렇게 큰 건 처음봤어요.
나무가 커서 그런지 동백꽃도 커보이는 느낌 ㅎㅎ

SNS 갬성의 사진을 찍고싶을 때는 개금 벚꽃길, 벚꽃터널 안을 산책하고 싶을 때는 삼락공원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