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범일동 맛집, 가가와 줄서서 먹을만 하네..

플라잉블루 2022. 2. 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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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맛집으로 유명한 가가와에 갔다왔어요.

범일동 가가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니 브레이크 타임 피해서 가세요.

저녁시간 딱 맞춰서가면 기다릴 수도 있으니 5시 되기 전에 미리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다섯시 5분 전에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테이블 위에 깨와 간장이 세팅되어있어요.

간장 옆에 나무 모양은 뭔지 모르겠어요.ㅋㅋ

옆 테이블에서 기계소리가 나서 처다보니 깨통을 들고 있었어요.

깨통에있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갈리는 것 같아요.

우와~ 신세계~

 

머리 긴 여성 및 남성들을 위한 고무줄도 센스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물은 뷔똥 종이컵에 담아 마시니 왠지 더 맛있는 것 같은...ㅋㅋㅋ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후기를 올리면 탄산음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고있어요.

 

 

저는 카이젠 모밀 돈까스 세트와 치즈까스 세트를 주문했는데, 음식은 오랜 기다림 없이 금방 나왔어요.

카이젠 모밀 돈가스 세트가 먼저나왔어요.

 

커다란 그릇에 카이젠모밀이, 그 옆에 돈까스, 돈까스 소스, 양배추 샐러드, 깎두기, 장아찌로 구성되어있어요.

저는 메밀국수보다는 돈까스를 더 좋아해서 카이젠 모밀은 별로 기대안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솔직히 돈까스보다 카이젠 모밀국수가 더 맛있었던 ㅋㅋㅋ

냉 모밀은 여름에 먹으면 맛있겠지만 겨울에 먹는게 더 별미 같아요.

카이젠 모밀은 먹기 전에 레몬을 쭉 짜줘야해요. (글쓰는데 침이 나오레몬..)

레몬을 별로 안좋아해도 쭉~ 짜는게 맛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냉 모밀국수와 다른 맛~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예요. 돈까스가 기름에 튀긴 거라 카이젠 모밀이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돈까스는 얇지만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연돈의 치즈돈까스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돈까스 맛집인 가가와니 치즈돈까스도 맛있을 것 같아서 치즈돈까스 세트를 주문했어요.

치즈돈가스 세트는 치즈돈까스, 밥, 양배추샐러드, 장국, 돈까스소스, 장아찌, 깍두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치즈돈까스는 100%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했고, 치즈가 맛있게 쭈욱~ 늘어나요.

치즈 돈까스도 맛있었는데 밥도 촉촉하고 구수해서 맛있었어요.

목이 턱턱 막히는 밥이 아니라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밑반찬인 장이찌와 깍두기도 맛있어서 냠냠~

 

 

카이젠 냉우동돈까스세트랑 모듬후라이 정식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다른 메뉴도 다 맛있을 것 같아요.

범일동 맛집 가가와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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